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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중 2개는 북한에 있고.

6세기 양원왕과 평원왕 때 현재 평양의 중심부와 일치하는 평양성의 모체가 거의 완성됐다.개화파 3대 비조(鼻祖)였던 오경석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48세에 생을 마감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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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에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조선에 들어온 이 탁본을 전형필이 전동(현 인사동)에서 구해 가져온 것이다.대중에게는 간송 전형필(1906~1962)의 스승으로 주로 알려져 있다.

그런데 이 석편 실물은 그사이 오세창이 풍운의 세월을 겪던 일본 망명 시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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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이 석편 실물은 그사이 오세창이 풍운의 세월을 겪던 일본 망명 시절.이때 오세창 앞에 전형필이 조심스럽게 내민 물건이 이 고구려 평양성 석편 탁본이었다.